영혼의 세탁기-주언 [출판사:베드로 서원]
결국 교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신앙이 문제다.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았음에도 그것을 독식하는 성도들의 이기심 말이다!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떼를 먹이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겔34:2)
첫 번째 책을 집필한뒤 일년이 지나지 않아 나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었다. 하지만 집필은 결코 쉽지 않았다. 부족한 나의 필력탓이었다. 그것은 마치 글과 씨름하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낮 집필에 매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성도들의 갊이 예배가 된다면 자연스레 그들이 가진 이기심도 소멸될 것이고, 나아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매개가 될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