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는 선택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선택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모든 것을 누리기 위해 우리가 내려야 할 선택들이 분명히 있다. 이 책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켜 줄 선택들을 마련해 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이 책이 당신의 삶을 치유하고 변화시켜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당신에게 나와 함께 영원한 여행을 함께 하자고 독려하며, 당신 옆 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당신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먼 훗날, 당신이 삶을 뒤돌아보며 바로 이 책에서 당신이 치유받기 위해 필요한 선택들을 하기로 마음먹으면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게 되기를 바란다.

치유받기를 원하는가?

그럼 "예!" 라고 대답하고 계속 읽어 나가라!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가의 병자를 만났을 때 그가 낫기를 원하는지 물어보셨다. 다행히 그 남자는 낫기를 원했고 예수님이 그의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셨을 때 그대로 했다. 38년 만에 그는 병을 치유 받았다. 당신의 병은 몇년이나 되었는가? 나는 당신이 몇년 째 몸부림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한 가지는 알고 있다. 지금 이 바로 당신의 자리를 들고 걸어갈 때라는 것이다.
.....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어떤 사건에 대해서, 하나님이 왜 그 일이 그런 식으로 일어나도록 하셨는지는 우리가 천국에 갈 때까지 그 이유를 모를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님도 우리가 즉각 낫기를 원하신다고 믿으면서 가끔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매달리기도 하지만 그런 일은 흔히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우리의 문제를 그 자리에서 고쳐주시는 경우 매우 드물다. 그런 방법으로는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거나 우리의 인격을 성숙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
38년 동안 연못가에서 기다렸던 병자는 기다리는 데만 삶이 대부분을 보냈다. 그러나 기다리는데 시간을 낭비한 것이 비단 그 남자의 경우만은 아닐 것이다. 당신도 그렇게 삶을 허비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지금이야말로 자리를 들고 걸어가 삶을 다시 시작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