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아모스 3:7)
 
이 말씀에 대하여 얼마 전 내한한 바 있는 릭 조이너는 아주 중요한 지적을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선지자들에게 비밀을 알리시는가? 그것은 그들이 주님의 친구이기 때문이다.
비밀은 오직 친구하고만 나누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에게 늘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꿈 , 환상, 예언 혹은 입신 자체를 목적으로 추구하시 마세요. 예수님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주님을 목적으로 추구하세요.

주님을 더 깊이 알기를 원하고 주님과 교제하세요. 그러면 자연히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임합니다."

제가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것은 꿈, 환상, 예언, 입신 중 어떤 것은 메시지가 있고
어떤 것은 메시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무의미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요? 그것은 주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의 차이 때문입니다.
주님과 깊이 교제하고 우정을 쌓아온 사람만이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진짜 깊은 계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받은 계시에는 그리스도의 비밀이 담겨 있었습니다.(엡 3:2-4),
이와 같이 계시에는 주께서 친구들과만 공유하는 비밀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윌 교회에서 일어난 많은 입신 체험중 메시지가 있는 간증들만 골라서 이 책에 소개했습니다.

여러분, 이 책에 대해서 마음을 여세요. 꿈,환상, 예언, 그리고 입신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에게 발견되는 지극히 성경적인 체험입니다.
하나님은 요엘을 통해 말세에 이것들을 풀어놓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교적이 되어 이런 것을 거절하지 말고 오히려 사모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을 그대로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진정으로 간절히 원하는 것은 여러분이 이 책의 내용이 모두 참되다고 확신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 간증들을 통해 여러분이회개하고 거룩해져서 주님께 더 가까이 나가고
주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면 족합니다.

그것을 바라고 이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