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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기도 - 더그 슈미트 [출판사:규장]

복수기도 - 더그 슈미트

 복수기도 - 더그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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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고 싶다!!

  

님, 억울하게 당하고만 살아야 합니까? 
나님을 무시하고 정의와 나를 짓밟는 사람들에 대해 내가 직접 복수하고 싶다. 
수를 갚는 복수, 저주기도를 해도 되는가? 
리 삶 속에 일어나는 불의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를 안내해준다.
 

 

 

■ 복수기도 독자포인트
더그 슈미트가  ‘이 책을 쓴 이유’

 


성경에서 우리가 존경하는 신앙의 인물들(다윗, 아삽, 예레미야, 하박국 등)은 분명히 ‘복수기도’를 드렸다. 그러면 오늘날 하나님을 무시하고 정의를 짓밟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부당한 일을 자행하여 억울한 눈물을 뿌리게 만들 때도 복수기도를 드릴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런 점을 진지하게 살피면서 하나님의 정의와 용서가 어떻게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저술되었다. 이 책은 악인이 형통하는 것 같고 의인이 선을 행할 용기를 점점 잃어가는 때에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독자 포인트 

■ 목회자 
·인생의 응어리를 가진 교인들을 위한 내적치유 자료 
·억울한 일을 당한 교인들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사역 자료 
·목회사역 중에 불의한 핍박과 악의적인 공격을 받을 때 

■ 평신도 
·부당한 피해를 당하여 가슴에 한을 품고 있는 성도 
·믿었던 인간관계에서 배신을 당하여 쓰라린 상처를 가진 성도 
·악인의 번영에 대하여 정의의 분노를 가진 성도 

 

 

 


의 등에 비수(匕首)를 꽂는 자, 중상모략자, 바람을 피우는 배우자, 
뺑소니 운전자, 부정축재자, 독재자, 테러리스트. 

우리에게 고통을 주고도 뉘우치지 않는 오만한 사람들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 

·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고통을 당하는데도, 가해자가 아무 처벌을 받지 않고 넘어갈 것이 뻔한데도, 가만히 앉아서 보기만 해야 하는가? 
· 용서하려고 애써야 하는가, 아니면 가해자를 상대로 정의의 보복을 다짐해야 하는가? 
· 인생을 불공평한 것으로 규정하고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가?”라고 항의해야 하는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성경의 인물들은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면서, 
하나님이 정의(正義)를 세워 보복해주시기를 간구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들처럼 복수기도를 드리면서도,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이 가능한가? 

신학자이며 저술가인 더그 슈미트(Doug Schmidt)는 
우리를 이 역설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정의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분별하게 한다. 

이 책은 용서와 정의가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극히 독실한 기독교 신자도 불공평한 대우를 받으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끼고, 수없이 많은 복잡한 감정들에 사로잡히고, ‘복수를 해야 하나 용서하고 잊어버려야 하나?’라는 갈등에 시달리기 때문에 건강까지도 잃어버릴 수 있다.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는 이 책은 이런 문제 때문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이 문제에 접근한다. 성경의 교훈에 충실한 이 책은 다루기 힘든 이런 문제를 솔직하게 논의한다.” 
- 「크리스천 카운슬링」의 저자, 게리 콜린스(Gary Collins)

 

 

■ 프롤로그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가?


나에게 부당하게 해를 끼치고 상처를 주고 악을 행한 사람이 전혀 뉘우치지 않을 때 
나는 내가 억울한 피해자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간절히 원한다. 
이렇게 바라는 것은 깊은 인간의 본능들 중의 하나일 것이다.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상대방을 용서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한 가지 이야기를 해보자.


론은 물고기를 최근의 그의 뛰어난 업무 성적을 적은 서류로 쌌다. 그리고 그것을 ‘경력 개발’이라는 제목이 붙은 사무실 캐비닛 서랍 속에 철(綴)을 해서 넣었다. 
오늘 아침 론의 상관은 그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그는 론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지 못한 채 이렇게 말했다.


“최고경영자(CEO)는 월요일에 열리는 중역회의에서 발표할 구조조정안(構造調整案)을 내라고 우리를 다그치고 있어.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가 희생양을 찾는 것이라고 보네. 아마 자네도 나와 똑같은 생각이겠지. 하지만 나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어. 오후 3시까지 자리를 비워주어야겠네. 보안요원들이 자네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들어낼 테니까, 컴퓨터에 개인적인 내용이 들어 있으면 없애주기 바라네. 자네를 위한 고용계약해제 일괄타결안(一括妥結案) 같은 것은 없어. 그런 것을 만들면 증권거래위원회 사람들이 회사가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간주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지.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다음 주(週) 중에 자네에게 연락을 할 거야. 하지만 이 회사에서 자네 편을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입 다물고 있는 것이 상책일 걸세. 휴일이 지난 다음 내가 인사관리부에서 혹시라도 자네의 재취업 알선을 도와줄 수 있을지 확인해보겠네. 하지만 CEO가 자네를 희생양으로 만들기로 작정했다면 인사관리부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하겠지만.... 아무튼 씁쓸하군.” 

자신의 사무실에 혼자 남게 된 론은 두 번째 물고기를 ‘미래를 위한 비전’이라고 적힌 CEO의 메모지에 싸서 ‘연례(年例) 보고를 위한 자료’라는 제목이 붙은 서랍 안에 철(綴)을 해서 넣었다. 그리고 덤으로 그는 회사의 로고(logo)가 그려진 펜을 그 물고기의 입에 쑤셔 박았다. 

“맞아, 씁쓸한 일이지. 그렇고 말고!” 

그는 손등으로 눈을 닦으면서 신경질적으로 혼자 킬킬 웃었다. 아이들의 사진을 마지막 짐 상자에 넣은 다음, 물고기들이 들어 있는 서류 보관 캐비닛의 문을 꽝 닫고 잠가버렸다. 지난 15년의 인생을 투자했던 사무실을 한 번 둘러본 후에 그는 캐비닛 열쇠를 그의 책상 뒤로 던져버린 후 집으로 향했다. 

그로부터 3개월 동안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 론은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원수라도 그가 90일 동안 겪은 끔찍한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랄 정도였다. 아마도 그의 CEO를 빼고는....

 

악을 행하면서도 자신의 정당성을 확신하는 사람들 

이 책은 ‘악(惡)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룬 책이다. 특히, 스스로 선(善)이라고 주장하는 악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다룬다. 이런 악을 행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면 그들은 당신이 왜 그토록 분노하고 괴로워하는지를 정말 이해하지 못한다. 
무료 급식소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노숙자들을 돕는 그의 봉사가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말한다고 상상해보라. 또는 이웃집 노부부(老夫婦)의 잔디를 깎아주는 사람에게 그의 봉사가 이기적 행동이라고 말해보라. 아마도 그들은 당신이 머리가 좀 이상하게 되어서 헛소리를 하는 것쯤으로 여길 것이다. 

이런 사람들과 반대적 입장에 있으면서도 유사한 반응을 보일 사람들이 또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을 비즈니스맨이라고 믿는 마약 거래업자, 아내를 상습적으로 두들겨 패면서 “맞을 짓을 했으니까 때리지”라고 주장하는 남편, 인류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변(强辯)하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 같은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악을 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사 5:20 참조).

 

이런 종류의 악을 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정당하다고, 아니 심지어 고상하다고 믿기 때문에 후회도, 회개도 하지 않는다. 무료 급식소 봉사자나 이웃집의 잔디를 깎아주는 사람이 자신에게 아무 잘못이 없다고 믿듯이(사실, 이런 사람들은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다), 오만한 가해자들도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믿는다. 

이런 사람들에 의해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우리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정당한 정의(正義)와 절차에 따르지 않고 우리의 개인적인 행위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런 유혹을 뿌리치지 않으면 점점 우리는 우리의 사사로운 복수가 정당하다는 착각에 빠질 것이다. 이런 착각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는 우리가 혐오하던 그런 존재로 변해 있을 것이다. 인간의 감정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우리를 강하게 사로잡는 감정들 중의 하나는, 우리가 부당하게 피해와 불의를 당했지만 가해자는 처벌도 받지 않고 가책도 느끼지 않을 때 우리의 억울함을 누구에게든지 호소하고 싶은 감정이다.

 

대부분의 픽션(fiction), 즉 가공적 이야기들에서는 죄책감 없이 일방적으로 악(惡)을 저지르는 악한(惡漢)이 별로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갈등의 상황도, 갈등의 해결도 별로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갈등을 책이나 영화, 심지어 우리의 삶에서 마주치든 그렇지 않든 간에 우리는, 이런 악이 왠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그런 악을 볼 때 우리의 균형 감각이 “그것은 공평하지 못하다”라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불공정한 악 때문에 고통을 당하거나 그런 고통을 당하는 사람을 보게 될 때 우리는 “이런 일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어떤 이유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런 악을 행한 자는 반드시 책임 추궁을 당하고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이런 일을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하게 된다.

 

복수기도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소유한 인간들이었기 때문에 불공평한 일을 겪을 때에는 무엇인가 형평성이 깨졌다는 생각에 시달렸다. 이런 경험을 한 인물들 중 가장 전형적인 사람이 아마도 다윗 왕일 것이다. 그가 기록한 시편의 시들을 읽어보면 그가 부당하게 고난을 당했을 때 원수에 대한 자기의 감정을 분명히, 때로는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시들 중 어떤 것들은 ‘저주 시들’ 또는 ‘복수기도들’이라고 불린다. 놀랍게도, 시편의 25퍼센트 이상이 자신의 억울함을 말하며 정의(正義)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수기도들’에서 다윗은 자기가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자기를 분노하게 만든 자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기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그의 이런 기도에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셨는지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기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른다. 하물며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는 더더욱 모른다. 그러나 구약과 신약에 나타나는 이와 유사한 기도들에 대해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셨는지를 보면, 우리는 “어떤 상황들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런 기도들에 따라서 행하겠다고 약속하셨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가해자에게 보복을 해달라는 기도를 어떤 경우에 드려야 할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자신이 드리는 기도가 올바른 기도라는 확신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복수기도를 드리는 것은 왜 위험한가? 복수기도를 드린 후에 당신에게 내면적으로, 다시 말해서 감정적 혹은 영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는가? 
이런 질문들은 앞으로 이 책에서 우리가 다룰 어려운 문제들 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핵심은 이것이다. 

“다른 사람 특히 회개하지 않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은, 당신을 대신하여 정의를 이루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의지(意志)를 당신이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달려 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서 고민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다면, 아무쪼록 이 자유의 능력을 이 책에서, 특히 이 책의 전혀 예상치 못한 페이지에서 발견하기를 바란다. 
 
 
 ■ 일러두기 

  

‘복수’라는 민감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 글

저자가 다른 곳에서 인용했다고 분명히 밝힌 기사들, 뉴스를 통해 보도된 기사들, 저자의 개인적 체험, 이런 것들을 제외한 다른 일화들과 사례(事例)들은 뜻을 잘 전달하기 위한 이야기들이다. 그러므로 이런 이야기들의 내용이 실제 인물과 유사하다 할지라도 그것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이다. 이 책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여러 편 등장할 것이다. 왜냐하면 때때로 성경의 진리들은 개념의 나열로 진술되기보다는 ‘이야기’ 형태로 표현될 때 더욱 잘 이해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靈)에 의해 초자연적으로 인도된 모든 성경 기자들에 의해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신적(神的) 권위를 갖는다고 믿는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이런 성경관(聖經觀)을 받아들인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일관성이 있고 논리적 모순이 없다. 그러므로 난해한 성경 구절들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들과 유사하면서도 좀 더 이해하기 쉬운 구절들과 그것들을 비교하는 것이다. 
이 책에 들어 있는 이야기들과 일부 성경 구절들에 등장하는 인물들 대부분이 이런 성경관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의 일부 독자들도 이런 성경관을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것을 기대하고 환영한다.

반박하기 위해 읽지 말라... 
무조건 믿고 받아들이기 위해 읽지 말라... 
다만 깊이 생각하고 헤아리기 위해 읽어라. 
- 프랜시스 베이컨 경(卿)

 

이 책은 제목이 암시하듯이 ‘복수’라는 민감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폭력적이고 비도덕적(非道德的)이고 보복적이고 불법적인 것을 조장하는 내용은 이 책에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라. 
이 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최고의 메시지는 모든 사람들이 각각 자신의 생각과 말과 결정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이생과 내세에서 그에 따른 응분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 역자 이용복
  • 원제 복수기도 - 크리스천 금기시리즈 제2권
  • 저자 더그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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