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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 목사 -찰스 제퍼슨 [출판사:디모데]

목자, 목사 -찰스 제퍼슨

나는 박수를 받으려고 설교하는 삯꾼인가, 영혼을 먹이는 참된 목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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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자신의 성품과 임무를 설명하기 위해 많은 비유를 사용하셨지만, 자신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가장 좋아하신 상징은 ‘목자’였다.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모든 양들을 그 이름까지 알고 있다. 나는 양들을 위해 내 목숨을 내어놓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목자라는 개념은 많은 사역자뿐 아니라 대부분의 교회로부터 무시를 당하고 있다. 교회 지도자들이 선한 목자의 형상을 잃어버리기 시작한 것과 동시에 신약의 이상적인 사역으로부터 떠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역자의 삶의 목적이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기에, 그들은 목자와 같이 되어야 한다. 사역자는 그리스도가 맡겨주신 사명을 완수하도록 부르심을 받았기에, 그들은 목자의 일을 해야만 한다. 목자의 일은 겸손한 일이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겸손해야만 한다. 목자는 빛을 발할 수 없다. 두각을 나타내서도 안 된다. 그 일은 사람을 나이보다 더 늙게 만든다. 만일 관중들의 박수에 의지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사역의 길에 들어서지 말아야 한다. 사역자가 행하는 가장 훌륭한 일은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며,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는다. 그의 기쁨은 자신의 성공이 땅에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소외와 고독에 방치된 21세기는 목자의 세기다. 주님이 맡기신 양 떼를 먹이고 돌보고 인도하는 목자만이 영혼을 구할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사명을 고민하며 자기 양 떼를 올바로 사랑하기 원하는 모든 사역자에게 시간과 시대를 초월하는 격려가 될 것이다.

  • 역자 김창동
  • 저자 찰스 제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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