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주석은 라마 윌리암슨의 마가복음 주석은 기존 학계에서 마가복음을 단순한 복음서로 취급하였던 시각을 탈피하여,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공통자료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공관복음서에서 마가복음이 신학적으로도 독자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 주석서라는 점에서 여전히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잇다.
독자는 이 주석서를 통해서 마가복음 연구에 있어서 기초적인 학문적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자가 마가복음의 본문을 교회력에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의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신앙적 교훈을 들을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일찍이 콩고의 선교현장에 있었던 선교사로서 저자가 이 주석서를 기록하였으므로, 독자는 다른 주석서에서 결코 맛볼 수 없는 체험적인 신앙고백을 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