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무서운 날이었다. 하나님의 도성이 사람에게 부끄러움을 당한 그날은 요시야 왕의 죽음으로부터 4년 후인 BC605년에 시작되었다. 왕의 신하들과 성전의 제사장들이 맨발로 끌려가야 했던 드 해는 BC597년 이었다. 유다의 포로들에게 예레미야의 편저에 실린 하나님의 음성이 전달되었다. 예루살렘이 불타고 성전은 무너져서 꺼져가던 등불은 마침내 그 모습을 감추었다. 포로된 백성들이 새로운 성전의 꿈으 갖게 되었을 때 그것은 요시야 왕이 죽고 40년이 지난 BC569년부터였다